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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풍경사진

목포, 이슈에서 관심으로... part 2

by 카이로스76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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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야기 두 번째네요. ^^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하며 조금 쉬고 다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파트 2는 역사 기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먼저 목포근대역사박물관 2관을 들렀습니다. ^^

옛날 일제가 수탈을 위해 만든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으로 만든 건물이었고...

1946년부터 해군 목포경비부가 창설해서 주둔하다...

1974년부터 목포해역사 헌병대로 사용되었고...

1989년부터 약 10년간 빈 건물로 방치되다 1999년 부속 건물은 철거 되고 본동만 남아

2006년에 개보수하여 목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현재는 1층엔 목포의 옛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2층은 일제 수탈의 역사와 광복을 향한 투쟁과 광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더군요.

그리고...

제1관을 향해서 걸어갔습니다.

여전히...

목포 거리는 참 예쁘죠.

그리고 1관 앞에서 마주하는 것이 있습니다.

아실런지 모르겠지만...

평화의 소녀상

정말 뜻밖에 평화의 소녀상을 마주하니 마음 한 켠이 살짝 아리더군요.

소녀상을 지나서 가면 계단이 나오고...

계단 위로 목포근대역사박물관 제1관이 보입니다. ^^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더군요.

1898년 목포 일본 영사관이 목포에 설치됨에 따라 그 목적으로 지어진 건물로...

일본영사관으로 이용되다 목포이사청, 목포부청사 등으로 사용되다 광복이후 1947년부터 목포시청으로...

1974년부터 목포일본역사관으로 그리고 1990년 1월부터는 목포문화원으로 사용되다

최근 목포문화원이 이전하면서 보수해서 2014년 목포 근대역사관 1관으로 개관했다고 한다.

1관에는 역사적인 자료들과 미니어쳐들이 전시되어 있고 뒤에는 방공호도 있습니다.

전시관에서 나온 후에 저희는 다음 일정도 계획할 겸...

점심식사를 하러 갔죠. ^^

그냥 정처없이 걸으면서 사진을 찍다가...

듣도 보도 못한 바로 그 음식 중깐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다음 일정을 어떻게 하나 고민도 했죠.

식사를 마친 후에...

일본인들이 아닌 조선인들의 삶의 터전을 살펴 볼 수 있다는 '옥단이길'을 걷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흠...

걸으면서 느낀 것이...

이정표가 너무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목포시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조금은 이정표들이 친절하게 배치되고 안내해주면 어떨까 싶더군요.

중간에 잘못된 길로 빠지는 실수도... ㅠㅠ

비탈진 길들이 많다 보니 조금 지치게 되더군요. ㅎㅎㅎ

걷다가 조금 지친 것도 있고...

저희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인지라...

부랴부랴 쏘카로 차를 렌트한 후에 조금은 먼 곳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

그 곳이 어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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