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킬러가 온다>
드디어 관극을 했습니다.
원래 공식 계정으로 제 인스타 선팔을 해주시고 DM으로 촬영에 관해 먼저 제안을 해주셨습니다.
워낙 제가 사진을 찍는 행위를 좋아하고 그 중에 공연 촬영을 가장 좋아해서 얼마나 반가운 DM이었던지... ㅠㅠ
그리고 이야기가 잘 돼서 프리뷰 공연이 있던 3월 7일에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다들 아시듯 6일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친구들을 보내면서 친구들에게 어머니께 말씀 드려서 몇 시간 나갔다 올까라고 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어찌나 아쉬웠던지... ㅠㅠ
무튼 장례로 인해 함께 하지는 못 했지만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솔직히 비지정 좌석제인 공연을 좌석으로 인한 거리가 예측 불가능한 편이라 섣불리 가지 않는 편인데 큰 용기를 냈습니다.
그리고 티켓박스에서 티켓을 받으려니까 이 공연은 이미 좌석이 배정돼서 티켓이 발권된 상태더군요.
그래서 부탁을 드려서 제일 뒤로 앉았는데...
앞으론 힘들다고 하셔서... ㅠㅠ
이제 못 가려나요? 흐흑...
공연은 한 조직 안에서 이뤄지는 배신과 음모들이 소재인데...
이 연극 보니 조직 보스가 가장 천사더군요.
나머지는 다 무슨...
제가 보스였다면 모두 제거했을 듯요. ㅎㅎ
암튼 배우분들 연기가 너무 좋았고 특히 오야붕 역을 맡으신 이정현 배우께서는 I가 아니실까 싶은...
엄청나게 애쓰고 노력하시는게 보여서 더 좋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덕분에 재밌기도 했고요. ^^
그나저나 다른 캐스트들도 다 보고 싶지만...
좌석의 압박이 흐흑...
무튼!!!!
기회가 되신다면 이 연극 보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
건달푸 역 / 이지운
오야붕 역 / 이정현
반하나 역 / 맹승지
한명구 역 / 조찬형
윤계벽 역 / 권형준
그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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