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어나 처음 찾는 곳
특별한 출사지를 물색하다 그냥 '근대로의 거리'라고 불리며 4코스까지 만들어 둔 곳을 발견하게 되었다.
5코스까지였나?
그 중 2, 3, 4코스를 걸은 것 같다.
근데...
어떤 코스는 이정표가 제대로 없어서 헤매기도 했고...
어떤 코스는 과연 이 길이 왜 이렇게 있어야 하는가 싶기도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않을까?
개발이 되고 발전이 된 이후에...
기존에 문화적인 가치를 지닌 건물, 건물을 길로 묶어 놓자니 조금은 억지로 짜맞춘 경향이 있는건 당연하다 싶다.
여행 하던 모든 길 중 특별히 '김광석 거리'...
많은 이들이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를 기리기 위해 꾸며진...
하지만...
가로수길, 홍대, 서촌 등...
많은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리 메김하고 쫓겨나듯...
그 곳도 조만간 그 색이 퇴색되어 지지 않을까 우려해 본다.
아무튼...
이번 대구 여행의 중심엔 이러한 코스들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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